언제즘 나올려나..


잘 나와야 할텐데 말이지...

간만의 외식


내가 좀 찍는단 말이지.. 움하하..

여전히 방치되어 있는 내 블로그..

워낙 바쁘다 보니 또 내 블로그가 방치되어 있었다..
머리가 굳어져 가는건지 여유가 없어서 인지
딱히 쓸 말도 없어져 가고..

많은 이야기들을 남겨 놓고 싶던 시절도
한때인가 보다..ㅎㅎ

으으으....

나으 휴가가...
휴가가..
끝나간다아~~~~
방치돼 있는 내 블로그를 위해 사진 한장 더.. 움하하..
간만에 들어와보는군...
오늘도 방치돼 있는 내 블로그..ㅎㅎ

크크크...

아토: 순 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

Stairway to Heaven - Led Zeppelin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살 수 있다면...

누구쇼?

딴따라 좋아하는 땜쟁이 입니다.

Through the rain - Cinderella


I know it's hard
in a world gone mad
to find the truth
to understand.

And I know it's hard
to turn the page
to walk the line
to have the faith.

Sometimes the sun shines through the rain...

DVD 리모컨 자작(?)

예전에 아파트 고철장에서 누군가 버려놓은 DVD-2040K라는 모델의
DVD 플레이어를 주어 왔다..
쓰잘데기 없는거 주워온다고 한소리 하는 울 와이프 눈치를 보면서
깨끗히 닦고 전원을 넣어 봤는데 멀쩡하다...
안되면 배를 따고 수술을 해볼려고 연장을 왕창 준비해 뒀는데
드라이버가 민망해 한다...
마침 부모님댁에 오래된 테잎 VCR만 있어서 갖다 주기로 했다.
그런데..
리모컨이 없으니 이거 쓸 수가 없다...
리모컨을 사기위해 제조사와 판매처를 뒤져봤다..
망한 회사라 리모컨을 살 수도 없다..

왠만한 가전기기 회사의 송신 코드를 가지고 있는 만능 리모컨으로
사용이 가능한지 집에 있는 AV-1000이라는 리모컨으로 되는지 봤다...
안된다...
젠장...

만능 리모컨이 제공하는 모든 제조사의 DVD코드를 넣어 아무버튼이나 눌러대는
무식한 작업 끝에 전원 ON/OFF가 가능한 DVD제조사 코드와 버튼을 알아 냈다..
가능성이 있다...

DSP 컨트롤러에 적외선 리모컨 수신부를 달고 간단히 펌웨어코딩후
ON/OFF가 되는 적외선 송신 코드를 읽어 봤다..

IR 수신기 (KSM-603LM)의 출력핀 레벨기준 (LOW 0V, HIGH 5V)
헤더: LOW-9ms + HIGH-4.4ms
데이터 0: LOW-550us + HIGH-550us
데이터 1: LOW-550us + HIGH-1.65ms
데이터 포멧: 헤더 + ID(8bit) + ~ID(8bit) + DATA(8bit) + ~DATA(8bit)
(틸트마크(~)는 비트 반전, 포멧 타입은 SPACE 타입인듯함)
전원 ON/OFF송신 코드의 ID는 0x01, DATA는 0x30...

전원 ON/OFF가 가능한 코드를 읽어보니 위와 같았다..

코드를 읽었으니 이제 DSP에서 신호를 만들어 뿌려봐야 한다..
위 포멧은 수신기 기준이므로 송신기 출력시 LOW시간동안 IR-LED를 통해
37.9KHz 캐리어 주파수 (초퍼)에 실어서 보내야 한다..
ON/OFF가 된다..

이제 데이터 값을 바꿔가며 송신하면서 어떤 데이터가 어떤 키 (재생/정지/숫자키등)에
할당 되어있는지 찾아야 한다.. 무한삽질...
장시간의 노동(?)으로 찾은 주요기능에 대한 코드는 다음과 같다..
------------------------------------------
<> 기본기능
0x30:전원, 0xb0:트레이열기, 0xd8:설정메뉴, 0x00:root로 이동

<> 재생
0xb8:재생/선택, 0xe0:일시정지, 0xf8:정지
0x08:뒤로감기(2,4,6,8배속), 0x28:빨리감기(2,4,6,8배속)
0x18:이전 챕터로 이동, 0x38:다음 챕터로 이동, 0x20:이동 위치 입력
0x52:저속재생(2,4,6,8배속), 0x60:step 재생, 0x40:반복, 0x78:구간반복

<> 화면표시/음량
0x22:화면 줌, 0x72:시간표시, 0x8a:자막끄기
0x5a/0xa0:볼륨, 0xb2:음소거

<> 방향
0x2a:root/setup에서 위, 0x2a:root/setup에서 아래
0x3a:서브메뉴의 하위 이동, 0x9a:서브메뉴에서 상위 이동

<> 숫자키
0xc0:백스페이스, 0x58:0, 0x88:1, 0x70:2, 0xf0:3
0xa8:4, 0x48:5, 0xc8:6, 0x98:7, 0x68:8, 0xe8:9
------------------------------------------------

코드를 찾았으니 학습이 가능한 리모컨에 기억 시킨다..
이틀간의 삽질작업으로 리모컨이 완성되었다...

추가: 누구때문에 '삽질'이라는 숭고하고 고귀한 단어가
사기/공갈의 뜻까지 내포되어 버린 작금의 현실이 가슴 아프기 서울역에 그지 없다.

Farewell to love...


유행을 쫓는 유행가 제작의 레퍼런스가 되어버린
표절과 창작의 칼날타기 음악을 만들어낸 그에게
혹평을 할 것인가 호평을 할 것인가?..

태생이 춤꾼인 그의 아이들(?)에게 악기를 쥐어주고
그에게 음악을 시작하게 만든 rock으로 돌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희한한 시추에이션...

Farewell to love - 시나위 (4집/1990)
작사: 김종서
작곡: 신대철, 김종서
(보컬:김종서, 기타:신대철, 베이스:서태지, 드럼:오경환)

시나위가 연주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구할 수가 없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디지털 네비게이터 대신 내차 대시보드 한 가운데서
6년간 내가 가야 할 길을 알려준 나침반...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내 인생에도 나침반이 있었으면 좋겠다...

I just want you - Ozzy Osbourne


There is no unlockable doors.
There is no unwinable wars.
There is no unnameable names.
There is no unsingnable songs.
There is no indisputable truth.
There is no belivable gods.
No legitimate kings or queens.
I don't ask much, I just want you.

간만의 문화 생활


간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역시 영화는 극장에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얼마전 메인보드와 CPU를 업그레이드 하였다..
나도 이제 머리2개 달린 컴퓨터를.. 움하하...

업그레이드를 하고 인터넷을 뒤적거려 대충 오버클럭까지 마치고
잘 쓰고 있는데 메인보드에 문제가 좀 있다.

처음 전원을 넣을때 전원이 잠깐 들어 왔다가 끊긴다..
그리고 1-2초후 다시 전원이 들어 오며 부팅이 진행 된다..
이게 계속 그러는게 아니고 220V AC전원을 완전히 차단했다가
다시 켤때만 이런 현상이 생긴다...

아무리 구글링을 해봐도 도통 원인을 알수가 없었다..

롬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CPU클럭을 자동으로해서 표준 클럭을 쓰면 문제가 없는데
오버클럭을 해놓으면 이런 현상이 생긴다..

오버클럭킹 셋팅 정보는 내부 배터리로 유지가 되지만
클럭 PLL로직 정보(divider나 multiplier등)는 내부 배터리가아닌
AC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들어오는 USB 대기전원을 사용해 유지하는듯 하다.
(PLL로직 자체를 유지하는 것인지 PLL 정보정도만 유지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내부 배터리로 유지하기 버거운 것이라면 대기 전원으로 PLL을 계속
구동 시키고 있는듯 하다..)

요새 나오는 메인보드들은 전원을 꺼도 USB 전원쪽은 계속 유지가 된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해 컴퓨터를 on시키기 위한 것인듯 한데..
이게 돈많은 사람들이야 1년 365일 컴퓨터가 꺼져있던 켜져있던
전기세 걱정이 없겠지만 우리같은 서민들은 1mA의 불필요한 대기전류도
아까운 돈이다..ㅎㅎㅎ

아뭏던 PLL정보를 내부 배터리가 아닌 대기 전원을 이용해 저장해 놓다보니
사용치 않을땐 항상 컴퓨터 AC전원을 off시켜놓는 나에겐 컴퓨터를
켤때마다 자동으로 껐다켜지며 하디스크와 CD롬드라이브등에 불필요한
전기 충격을 가해대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을 그냥 둘수만은 없어서 만들었다..

안쓰는 휴대폰 배터리를 그냥 USB에 꽂아 주면 된다..
다행히 메인보드에 USB 역전류 방지 회로같은게 없는거 같다..
컴퓨터 사용시에 배터리는 충전 상태이며 컴퓨터를 사용치 않을땐 (AC off)
이 배터리를 이용해 PLL정보를 유지 시켜 준다.

USB에 전원을 넣어주는 모양새라 USB기기가 많이 붙어 있으면
소비전류가 클텐데...
재보니 350mA....
얼추 배터리 용량을 1000mAh로 잡아도 3시간이 채 안가는데..
2개를 붙여놔야 하나....

아뭏던 위 방법으로 꺼졌다 다시켜지는 현상은 없어 졌다..
왜 기기를 이따구로 만들어 놨는지...

21세기...

시간이 흐르면서
돈의 중요성은 필요이상으로 높아져 가지만
그 돈의 가치는 시간에 반비례해 초라해져 가기만 하는
21세기의 10년..

(이미지 출처: Guide to making money, http://www.uk2.net/blog/guide-to-making-money-online-pt-1)

짐승



모델: 동네 짐승

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쓸려고 보니 설정 부분이 좀 바뀌었다..
게시물의 사진 크기가 작은게 불만이었는데 크기도 커지고..
좋군...
이제 <크게보기: 이미지클릭> 코멘트를 안달아 줘도 되겠다..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