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 그려진 영상을 카메라로 담아 내는게 쉽지 않군...
벌써 새벽 2시네?..
그러고 보니 내가 한 집의 가장이 되어있다는걸
이제서야 깨달은거 같다...
허허 참...
세월이 빨러.. 콜록콜록...
혼자 지낼때의 그 무료함을
블로그에 글쓰는 걸로 달래곤 했는데
이젠 블로그에 로그인 할 여유도 없어
글 한줄은 커녕 그저 찍어 놓은 사진 몇장
성의 없이 올리고 마는거 같다.
한개 글을 쓰면서 다시쓰고 다시쓰고를 반복하던 여유가
이젠 점점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들어가고 있다...
나 혼자가 아닌 동반자와 같이 가야 한다는걸
머리가 아닌 몸이 느껴야 하는데 몸뚱아리가 말을 못하니..
이거 참...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내일또 사랑스런 와이프가 해주는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서야 하니 얼른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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