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 순간...



지난 그 시절로 돌아 가고픈 사람들의 이야기...
다시, 학창 시절, 1년전 그때, 10년전 그때, 그리고 내가 그립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 가고픈 이야기들...

글쎄..
왜 나는 그때 그 시절로 가고 싶지 않을까?...

뭣 모르고 그냥 지냈던 초등생 시절...
뭔가 좀 알아 가는 중학생 시절...
머리 굵어지는 고등학생 시절...
그리고 내가 누군지 고민하던 대학생 시절...
방황하며 지냈던 내 대학원생 시절...

그 어느때라도 난 돌아 가고 싶지 않다...

그 때로 절대 갈 수 없다는 지극한 현실주의적 때문일까?
징그럽게 열심히 살았던 기억 때문 일까?
아니면 좋지 않았던 일들 때문일까?

뭔가 이루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내 속에 꿈꾸던 이상이 있었지만 현실은 용납하지 않았으며
내가 요구했으나 들어 주지 않았던 그 시절들....

아쉬움도 많았고, 후회도 많이 남지만,
나는 그 지긋지긋한 내 젊은 시절, 내 과거로 다시 돌아 가고 싶지는 않다...
글쎄...
다시 너에게 묻고 싶구나..

왜 일까?...




어느날 우연히 검색된 내 예전 기록을 보며...

펜탁스 K-r 배터리 자작

카메라 배터리가 오래 못간다..
모델이 같은 휴대폰 배터리 2개 붙여서 또 만들었다..

충전기는 전에 만든거 그대로 쓰면 되고..
http://undergnak.blogspot.com/2009/01/e-400e-410e-4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