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침묵 했다.


독일에 처음 나치가 등장했을 때......

처음에 그들은 유태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그 다음엔 사회주의자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때도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나는 사회주의자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엔 노동운동가들을 잡아갔습니다.
나는 이때도 역시 침묵하였습니다.
나는 노동운동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카톨릭 교도들과 기독교인들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내 이웃들이 잡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들이 잡혀가는 것은 뭔가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은 내 친구들이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내 가족들이 더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나를 잡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주위에는 나를 위해 이야기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독일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




그리고 괴벨스
"언론은 정부의 손 안에 있는 피아노가 돼야 한다"
"나에게 한 문장을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그의 망령들...
"우리는 국민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들이 우리에게 위임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출처
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042534&NewsCategoryCD=60200000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1161522431&code=940100

댓글 1개:

  1. 내가 고뇌했었던 철학하고 너무나 닮아있어서
    엄청 충격적이에요.
    두 사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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